■제일병원 정형외과 김동근 과장에 들어본 ‘퇴행성 슬관절염 유전자 주사치료’ 중·노년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여성 유병률이 더 높아 염증성 관절 질환·알레르기·악성 종양 환자엔 투여 안해 평소 자전거타기와 축구 등 운동을 즐기는 5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 비가 내리는 날 출근하는 중에 왼쪽무릎에 불규칙한 통증을 느꼈다. 퇴근 후 파스를 붙이고 온찜질을 해봤지만 그때뿐이고 관절이 쑤시고 저려와 새벽녘에 잠에서 깨기 일쑤였다. 통증이 너무 심각해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슬관절염 중기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이용선 전문의에 들어본 ‘프롤로 치료’ 디스크 등 척추·관절 다양한 통증에 활용…일상생활 복귀 빨라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근원적 문제 해결 목적…부작용 적어 치료기간 길고 비용 많이 들어…증상 심하면 치료효과 떨어져 야외활동과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이 척추나 관절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 층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 중의 하나가 프롤로테라피, 일명 프롤로치료이다. 프롤로테라피란 흔히 인대강화치료나 인대증식치료라고도 한다. 말
■울산자생한방병원 김우영 원장에 들어본 ‘감정노동자 질환’ 가벼운 운동·명상·여가활동 등 스트레스 관리 화병에 도움 택배기사, 올바른 자세로 물건 들어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최근 ‘다산 신도시 택배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민과 택배업체의 갈등 사이에서 택배기사들은 난처하기만 하다. 하루 종일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전화상담원과 마트 계산원의 일상도 고단하긴 마찬가지다. 이들은 때로는 화를 삼키며 병을 키우고 때로는 과도한 업무로 병을 얻는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우영 원장의 도움말로 감정노동자들이 자주 겪는 질환과 예방
■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병규 교수에 들어본 ‘위식도 역류 질환’ 임신·비만으로 복압 상승 하부식도 조임근 약해져 위산·음식물 역류 과음·흡연·기름진 음식·커피·탄산음료도 원인…내시경으로 진단 두달간 약 복용하면 증상 없어져…약물 중단땐 6개월내 80% 재발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속쓰림은 흔히 찾아오는 질환이다. 이 경우 그냥 속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쉽게 넘어가기 쉽지만 자주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들병원 장호석 전문의에 들어본 ‘경추후종인대골화증’ 서서히 두꺼워져 증상 잘 못 느껴…인지하면 많이 진행된 상태 목신경 손상땐 팔·다리 마비…오래 되면 수술해도 회복 어려워 갑자기 손에 힘 빠지거나 걷기 어려우면 빨리 병원 찾아야 울산 남구 문수로에 사는 50대 자영업자 장모씨는 수개월 전부터 목 뒤가 뻐근하고 손끝이 저려 척추전문병원을 찾았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영상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경추후종인대골화증(일명 목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장씨는 질병의 이름도 생소한데다
■울산세민병원 정형외과 김태형 전문의에 들어본 ‘근막통증 증후군’ 어깨·목·허리·엉덩이 부위 흔해…디스크·오십견 오인하기 쉬워 증상 가벼울 땐 휴식·마사지·온열치료·진통제로 조절 가능 중등도 이상이면 주사요법·체외충격파·약물 치료…재활 신경써야 울산 남구 은월로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 어깨통증이 심해 척추전문병원을 찾았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MRI 촬영을 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상 없음’의 결과지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근막통증 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근막통증
■울산대병원 권택민 비뇨기과 전문의에 들어본 ‘혈뇨’ 과격한 운동·혈전용해제 등 약물복용으로 나타날 수도 초음파·CT검사 등 신장∼요도구 출혈 부위 확인이 중요 운동·약제·결석·감염·염증 원인일 땐 치료후 대부분 완치 소변은 우리 몸에 있는 나쁜 물질을 내보내기도 하고 신체 내 여러 물질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소변의 색을 통해 우리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에 대해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권택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정의와 원인= 혈뇨란 소
■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에 듣는 ‘봄철 여성 무릎관절 건강법’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관절 손상·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뼈·연골 약화 일할 땐 바닥에 앉지 말고 테이블에서…야외활동 전 관절 풀어줘야 가벼운 통증도 방치하면 안돼…‘자전거 타기 운동’ 근육 강화에 도움 닫아 놓았던 창문을 활짝 열어 봄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들이는 시기다. 봄이 되면 그 동안 즐기지 못했던 야외 활동을 나서기도 하고 긴 겨울 동안 묵혀있던 때를 벗겨내기 위해 대청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시작한 무리한 가
울산시티병원 김대야 전문의 ‘오십견의 오해와 증상별 감별치료’ 회전근개 질환·목 경추질환서 유발 어깨통증과 감별 필요 심혈관·뇌혈관질환·유방암·당뇨·갑상선환자 발병률 높아 약물·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 효과 없으면 수술 고려해야 어깨 통증이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질환이 ‘오십견’이다. 그만큼 잘못된 상식이 많고 치료방법 또한 잘못 전해진 경우가 많다. 울산시티병원 정형외과 김대야 전문의를 통해 ‘어깨통증 오십견의 오해와 증상별 감별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정의와 원인=
■굿모닝병원 정형외과 유건식 과장에 들어본 ‘어깨석회화건염’ 초기 약물·운동·마사지 등 보존적 치료·주사·체외충격파 치료로 호전 석회 크거나 증상 심하면 관절경하 제거술…근육 손상 적고 회복 빨라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지만 정형외과에는 매서운 추위에 심해진다는 어깨 통증 환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어깨가 아파 오십견으로 알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밀 검사 후에는 ‘어깨석회화건염’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굿모닝병
■울산제일병원 정형외과 김동근 과장에 들어본 ‘퇴행성 관절염’ 무릎 안쪽 관절 닳다가 바깥쪽으로 전이…무릎 뒷부분 바닥에 안 닿아 초기이거나 고령이지만 바깥쪽 연골 양호하면 슬관절 반치환술 시행 수술 간단하고 재활기간 짧아…십자인대 보존 자연스러운 감각 유지 민족의 최대명절, 설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 연휴가 지난 뒤 특히 주부들은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무릎과 허리에서 관절통증이 나타난다. 쭈그려 앉아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등의 행위가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가
■울산자생한방병원 김대중 원장에 들어본 ‘혹한기 척추·관절 건강’ 디스크·관절 압력 변화…척추·관절 통증 유발·기존 질환 심화 노인 낙상환자 급증…손목 부상 재발 가능성 높아 병원 찾아야 반신욕·온찜질 통증 개선에 효과…콜라겐 풍부 명태 요리 좋아 지난주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져 비교적 따뜻한 울산날씨도 연일 영하10도권을 맴돌았다. 추운 날씨는 동상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건강에도 ‘경보’를 발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낙상으로 인한 척추
■프라우메디병원 진송이 소아청소년과장에 들어본 ‘비타민D 결핍’ 비타민D,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 중요한 역할…성장기 어린이에 필수 햇볕 많이 쫴야 하지만 미국 암학회 등 피부암 예방 위해 노출 제한 권장 모유 수유아 보충제 섭취해야…과다흡수 부작용 방지 위해 의사 상담을 매서운 겨울 추위는 성인들은 물론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더욱 이번 겨울 한파는 추위와 함께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까지 함께 나타나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더 많은 질병들에 노출돼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
■동천동강병원 조혜용 정형외과 전문의에 듣는 ‘오십견’ 누운 상태 어깨 전체 통증 호소…방사선 검사상 특별한 소견 없어 6개월 물리치료에도 증상 개선 안되면 관절경술 통해 관절낭 박리 당뇨 환자 5배 이상 발병위험 높아…규칙적 운동으로 어깨 풀어줘야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어깨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된다고 한다. ‘오십견’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조혜용 전문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의와 원인= ‘오십견’은
■울들병원 장호석 신경외과 전문의에 들어본 ‘디스크와 협착증’ 초기 물리치료·약 처방으로 호전…진전 없으면 신경성형술 등 시술 비수술적 치료 효과 없으면 수술…미루면 회복 늦고 재활만 길어져 양방향 내시경 수술, 30분이면 끝…당일 걸을 수 있고 이틀 후 퇴원 디스크(디스크탈출증)와 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으로 수술 받는 40대 이상의 척추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척추질환이다. 디스크와 협착증에 대해 울들병원 장호석 신경외과 전문의(사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울산대병원 방성조 교수에 들어본 ‘췌장의 낭종성 병변’ 췌장 물혹 종류 다양하고 치료 방법도 달라…점액성 낭종 위험 위 이상 없는데도 소화불량·복통·체중감소·황달땐 검진해봐야 식사·운동 등 외부요인보다 체질 등 내인적 요인 더 많이 작용 인기영화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오랜 투병 끝에 사망한 것을 계기로 최근 들어 췌장 종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한 발표에 의하면 우연히 발견된 낭성종양에서도 많게는 47%까지 암이나 전암성 병변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췌장의 낭종성 병변은 일부는 암으로
■보람병원 김승만 산부인과 전문의에 들어본 ‘뇌성마비’ 노산·산모 질환·조산·임신 중독증·태반조기박리 등 위험요인 감각·인지 장애…간질·근골격계 문제로 행동장애 동반하기도 세살때 오진 환자 13년만에 치료받고 걸어…진단 신중해야 최근 언론보도에 세살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13년 동안 누워만 지내던 환자가 물리치료사의 의심으로 다른 병원에서 세가와병(도파 반응성 근육 긴장)으로 진단 받고 치료제 복용 이틀 만에 걸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일반인들은 분만 중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뇌성마비
■울산자생한방병원 정선영 원장에 들어본 ‘유아 VDT증후군’ 안구건조증·급성내사시 등 안과질환도…성장장애로 이어질 수도 아이와 적극적 소통 통해 스마트폰 사용 하루 15∼20분 내로 조절 다른 것에 호기심 갖게 유도해야…아날로그적 전통육아 적극 추천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아이와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낸 초보엄마 A씨(32세). 미안한 마음에 아이와 함께 외식에 나섰다. 차안에서 칭얼대는 4살배기 딸을 달래느라 결국 휴대폰을 꺼냈다. 휴대폰을 보여주면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어 끝까지
■울들병원 장호석 신경외과 전문의에 들어본 ‘김장때 손목·허리 보호’ 앉아서 허리 구부리면 척추 디스크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 압박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 끼고 보호대 착용 손목 관절 고정·보호해야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고 김장 후 충분한 휴식·온찜질로 풀어주길 본격적인 강추위가 닥치기 전에 집집마다 김장을 준비하는 손길이 한창이다. 김장은 ‘김장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주부들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소금에 절인 무거운 배추를 옮기거나 김치를 김치 통에 담는 과정에서 손목이나 허
■제일병원 배양규 비뇨기과 전문의에 들어본 ‘요로결석 Q&A’ 비뇨기과 환자의 30%…육식 위주 식생활 변화로 발병 가능성 증가 혈뇨·배뇨장애…충분한 수분 섭취 등 보조적 치료로 자연배출 유도 7년내 60% 가량 재발…균형 잡힌 식사·규칙적 운동 예방에 도움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인구의 1~2%가 요로결석을 가지고 있고, 전 인구의 12%에서는 평생에 한번은 결석을 가진다고 한다. 배양규 제일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는 “현대사회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식생활은 육류섭취의 증